아가, 너는 선물이란다. 서가맘 2018. 2. 16. 22:13
우리 아이들이 이모를 만나러 긴 시간을 날아 뉴질랜드에 온 지가 벌써 16일째입니다. 2월 1일에 도착한 뒤 4시간의 시차에 적응하며 며칠동안 긴 비행으로 인한 피로를 떨쳐낸 뒤 저희는 모두 함께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를 출발해서 퀸즈타운에 도착, 그 곳을 거점으로 삼아 관광을 하고는 또 밀퍼드사운드까지 다녀왔지요. 그러는 동안 우리 아들의 머리카락은 더 많이 자라고 또 자라서 드디어 눈을 찌르는 길이가 되었답니다. 긴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리는 게 너무 예뻐서 퀸즈타운으로의 일주일간의 여행동안은 긴 머리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아직은 눈을 찌르진 않으니 조금만 더 있다 자르자, 조금만 더 있다가.]이러면서 뉴질랜드로 왔거든요. 하하^^; 제 바람대로 우리 아들은 초코송이 스타일로 뉴질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