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너는 선물이란다. 서가맘 2017. 3. 2. 09:15
아이가 2월 28일 밤부터 열이 올라서 혹여나 싶어 오전에 병원진료를 다녀왔답니다, 진료 후 감기는 거의 다 나았다고 하셨어요~ 계속 미열이 있었던지라 해열제랑 콧물약 조금을 처방받았지요. 그래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3월의 첫날, 아침은 분명 맛있게 먹었는데 점심은 그렇게도 좋아하는 고등어구이가 나왔는데도 안 먹겠다며 입 딱 다물고.. 뭐 좀 먹어야 할 것 같아 까페엘 데리고 갔답니다. 토마토주스가 먹고 싶대서 주문했는데 반 잔쯤 먹다가 갑자기 응가를 하고 싶다 하네요~ 그런데 또 화장실 갔다가 별 소득없이 돌아왔네요. 화장실 갔다가 응가도 하지 않고 돌아오길 오늘 들어 벌써 두 번째.. 오는 길에 아빠랑 카운터에 가서 초코케익을 주문했다네요. 그래서 이제 배가 고픈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