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었습니다!/서가네밥상 서가맘 2017. 8. 15. 02:33
8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나니 비도 잦아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게 이렇게 여름이 다 가버렸구나 싶습니다. 하늘까지 너무 예뻐서 더 그런 느낌을 받는답니다. 밤으로는 선선하다 느껴질만큼 계절의 변화가 와닿는 것이 저에게는 기분좋은 일이지만, 여름 내내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보낸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 여름이 끝나가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겠지요. 우리 아들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물어봅니다. "엄마, **가 오면 우리 같이 물놀이 가요?!" 이걸 어쩌나요, 어제도 비가 왔는데다 창밖으로 여전히 비가 참 많이 오고 있었거든요. 비가 와서 오늘은 물놀이를 갈 수가 없다고 얘기해줬더니 잔뜩 실망한 채 울먹입니다. 그렇게 잔뜩 풀이 죽은 채 우리 아들은 어린이집으로 향했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장을 보러 마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