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너는 선물이란다. 서가맘 2019. 7. 4. 17:23
서가네 셋째가 태어난지 벌써 54일이 되었습니다. 유별나게 입덧하던 것도, 남산만치 배가 불렀던 것도 다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흐르고 흘러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참 놀랍습니다. 그렇게 쏜살같은 시간 속에서 우리 셋째 다니엘은 폭풍성장을 하고 있고, 저는 또 그게 기특하면서도 아쉽습니다. 순간 순간 눈에 담고는 있지만 기억 속에서 잊혀질까 봐 매일 매일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웃는 모습, 우는 모습.. 이 아이의 모든 걸 담아보려 노력하고 있지요. 그러나 사실 세 아이를 키우는 형편에 그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네요. 하하하^^;;; ▼▼ 2019.05.17.금. 생후6일♥ ↗탯줄이 거의 말라가고 있던 날이었답니다. 탯줄은 8일째 떨어졌는데, 이건 6일째였어요. 누가 미리 가르쳐 주기라도 한 것 마냥 아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