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너는 선물이란다. 서가맘 2019. 7. 3. 23:16
"엄마, 우리가 엄마 못 먹게 이거 다 먹어버렸어?" "응" "그럼 이거 먹어!" "거기 먹을 게 어디 있어?" "찌꺼기 먹어!" "...........................................................!!" 아침 식사 시간, 이제 막 50일을 넘긴 셋째에게 젖을 먹이느라 함께 밥을 먹지 못하고 조금 늦게 먹으려고 식탁에 앉았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걀 스크램블 접시가 비어 있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구나 싶어 그냥 기분이 좋았는데.. 그랬는데 네 살짜리 둘째가 옆에 와서 미역국에 말아서 밥을 먹는 내게 말을 건다. 짧은 대화가 이어지고는 참, 말 그대로 어이상실. 미운 네살이라더니. "제일 맛있는 거, 제일 좋은 건 엄마, 아빠 드리는 거야." "기다려. 엄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