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구매 후기! 서가맘 2017. 7. 14. 00:36
서가네엔 두 아이가 있답니다. 아들인 첫째 아이가 41개월로 올해 4살이고, 딸인 둘째 아이는 14개월로 현재 2살이랍니다. 두 아이 모두 제 나름대로 태교도 하고 태담도 정말 많이 해 주었고 가정분만을 통해 만난 아이랍니다, 그래서였는지 저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무언지 모를 기대를 갖고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냥 아이는 아이일 뿐인데 말이죠. 특히 큰 아이에게 엄마의 힘든 점을 이해해 주길 바라고, 그저 착한 모습만 보여주며, 두어번만 알려주면 혼자서 척척 해내고, 알아서 바르게 잘 자라나길 기대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먹다 흘릴 수도 있고, 들고 가다 쏟을 수도 있는데 그걸 못 참아 매번 혼내고 다그치고. 동생이 자기가 독차지하던 모든 사랑을 나눠가지면서 샘 내는 게 당연한데 그걸 왜 그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