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었습니다!/참 맛집 서가맘 2018. 5. 11. 01:38
강의를 듣고 난 토요일 점심 시간, 친정 엄마가 아이들을 잠시 봐주기로 한 이 시간은 저희 부부에게 정말 정말 소중한 날이었답니다. 첫째아이가 태어나면서, 그리고 둘째아이가 태어나면서는 더욱 저희 부부만의 평온한 식사 시간은 없었던지라 더욱 귀하게 느껴진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 시대 육아로 심신이 지쳐버린 모두가 같은 마음일테지요.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앞산에 있는 '호어모아'에 가보자고 남편을 졸랐답니다. 한 번도 가 본 적 없었던 곳이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녀간, 그리고 맛있다고 입을 모아 칭찬한 하와이안 레스토랑이더라고요. ↗HAWAIIAN 호어모아, 하와이 토속어로 요리하는 집이라는 뜻이 있다는군요. "반가워!" ↗종일 비가 내린 토요일 점심 시간, 담장없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