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닿는 그 곳 서가맘 2018. 7. 26. 01:30
불볕 더위, 대프리카와 꼭 닮은 것이 하나 있지요, 바로 우리 아이들! 그 작은 몸 속에 어찌나 뜨겁고 커다란 에너지가 들어차 있는지 솔직히 저는 가늠도 되지 않는답니다. 이렇게나 뜨거운 여름, 앉아서 숨만 쉬고 있어도 너무도 뜨거워 숨이 막힐 지경인데 이 아이들은 뛰어다니며 놀고, 까르르 까르르 웃어댑니다. 참으로 신기할 지경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데리고 이 여름을 어찌 보내나, 긴긴 방학을 어찌 보내나 걱정인 분들 많으시겠죠? 저도 그렇거든요. ↗태양볕보다 더 뜨거운 아이들과 이 더운 여름을 해결하는 방법은 딱 하나, 물놀이밖에 없습니다. ↗7월의 셋째주 토요일, 변함없이 뜨거운 여름 하늘이었지만 그래도 구름이 조금 있어 시원했던 날이었답니다. 평균 37도의 불볕더위인 요즘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