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었습니다!/참 맛집 서가맘 2018. 11. 13. 15:50
어제는 들녘 여기 저기를 둘러봐도, 건물 너머 먼산까지 내다봐도 미세먼지가 많아 희뿌연 하늘이었는데 늦은 저녁부터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는지 미세먼지 수치가 많이 낮아졌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습관처럼 커튼을 젖혀 하늘이 어떤가를 살펴보니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가 선명한 그런 날이었지요. 날이 차갑고 구름은 많았지만 바람도 크게 불지 않고 집 밖으로 나가기에 참 좋은 그런 날이었답니다. 마침 친정엄마와 사돈어른을 모시고 식사를 하러 가기로 한 날이었는데 날씨까지 이리 좋으니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두 분이 오랜만에 만나시는 자리인데 함께 초대를 받아 기분좋게 나들이하듯 다녀온 그런 점심식사였답니다. 장소는 대구지하철 1호선 각산역 앞에 위치한 [남도명가], 오픈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지나다니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