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었습니다!/서가네밥상 서가맘 2017. 8. 3. 13:29
8일간의 어린이집 여름방학이 끝나고 아침 9시가 채 되기도 전에 아이는 어린이집에 등원을 했답니다. 매일 7시면 깨는 우리 둘째도 어쩐 일인지 오늘은 9시가 넘어서 눈을 뜨고. 방학을 맞이한 기념으로? 하루 걸러 하루 물놀이가고, 물놀이 안 간 날은 오빠 친구들 만나서 계속 모여 놀고 하면서 낮잠시간이고 밥 시간이고 다 무시하며 놀다보니 저도 많이 곤했나 봅니다. 덕분에 제 아침이 여유로웠지요~ 가득 모인 재활용 쓰레기 박스도 비우고, 이불빨래도 세탁기 돌려 햇볕에 좀 널고, 싱크대 정리도 하고. 그러다가 우리 아가가 깨고는 같이 놀았답니다~ 밥도 먹이고 성경도 읽어주고 사진도 찍고. 그러다보니 벌써 한 시가 다 되었네요, 여러 가지 일을 했는데 정작 저는 밥을 못 먹었다는 거^^; ↗아직 우리 아가 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