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서가맘 2019. 3. 19. 18:11
이 하루는 젊음이 가득한 퀸스타운을 중심으로 한 일주일간의 여행이 마무리되는 날, 동시에 서가맘의 인생에 있어 정말 큰 도전이었던 날이었답니다. 돌이켜보면 물 흐르듯이 그냥 그렇게 살아오면서 특별히 도전했던 것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아마 제 인생의 가장 큰 도전은 한 남자와의 결혼을 선택했던 것, 그리고 남들과는 조금 달랐던 출산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제가 오늘은 번지점프대 위에 서기로 결심을 했다는 것! 제게 오늘은 특별한 날,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너무도 아름다웠던 카와라우강, 평온했던 그 곳에서 홀로 요동쳤던 심장! ↗뉴질랜드에서는 아침을 간단히 먹는다고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늘 챙겨먹던 습관 탓에 절대 안 먹을 수 없는 아침밥, 바쁜 일정이 있으니 뭘 어떻게 하지는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