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서가맘 2017. 2. 13. 01:52
2016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여동생 부부가 결혼 1주년도 채 맞기 전에 뉴질랜드로 이주를 하면서 신혼가구를 포함한 많은 살림들을 처분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많은 짐들이 이삿짐 박스로 포장된 채 친정으로 보내졌지요. 우리 아가들과 함께 동생 부부가 떠나던 마지막날까지 이삿짐을 옮기고 정리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물론 동생 부부가 비행기를 타고 떠난 후에도 저희는 며칠이나 더 남은 짐과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옮기고 했었죠. 하하하 그 때 정말 수고해 준 우리 신랑에게 정말 감사하답니다. 처제 사랑은 형부라고.. 정말 옛말 하나 틀린 거 없지요. 그 때 처분했던 여러 가지 물건들은 저희 집으로 왔답니다, 어쩌다보니 제 살림을 채우고, 또 바꾸는 일이 생긴거죠. 아가들을 데리고 있다보니 당장 급한 게 아닌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