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었습니다!/아이밥 서가맘 2017. 1. 6. 16:36
우리가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둘째 아가가 태어난지 벌써 256일이 되었답니다. 8개월 하고도 보름이나 더 되네요~ 둘째 아이 엄마가 되고 보니 또 다른 시간 속에 살아가는 것 같아요, 정말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나이 들면서도 빠르게 느껴지는데.. 아기 엄마에겐 그냥 두 배가 아니라 정말 몇 배속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아가가 엄마 젖만 먹다가 이유식(고형식)을 시작한지도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났네요. 첫째 키울 때는 거르지도 않고 정말 다양한 재료 사용해서 열심히 해 줬는데, 둘째는 딸인데도 바쁘다, 피곤하다 핑계로 거르기 일쑤, 반복되는 재료에다 유기농보다는 그냥 국내산 정도만? 하하. 저희 집엔 내력이 좀 있어요~ 신랑도 아들 삼형제, 아주버님네도 아들 삼형제이다보니.. 첫째 아이가 아들이란..